안전재고란 무엇이고 어떻게 계산하나요?
안전재고는 공급업체의 납품이 늦어지거나 주문량이 갑자기 늘어났을 때 진열대가 비는 품절 사태를 막기 위해 평소에 추가로 확보해 두는 완충 재고입니다. 소규모 매장과 도소매 사업체에서 판매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단골 고객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치입니다.
안전재고 = (일일 최대 판매량 × 최대 리드타임 일수) − (일일 평균 판매량 × 평균 리드타임 일수). 평상시에는 건드리지 않고 두었다가 입고가 지연되거나 수요가 급증할 때만 꺼내 쓰는 비상용 예비 수량입니다.
안전재고 계산 공식과 필요한 숫자
실무에서 쓰는 간단한 안전재고 공식에는 판매 및 매입 기록에서 가져온 네 가지 숫자가 들어갑니다. 모든 수치는 동일한 상품 단위(개, 박스, 킬로그램, 리터 등)와 일(day) 단위로 통일해서 계산해야 결과가 정확합니다.
일 년에 한 번뿐인 대규모 할인 행사의 판매량을 일일 최대 판매량으로 넣으면 안전재고가 지나치게 부풀려져 현금이 재고에 묶이게 됩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실제로 장사가 잘되었던 바쁜 날의 판매량과 거래처가 실제로 가장 늦게 납품했던 일수를 기준으로 잡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 일일 최대 판매량: 손님이 몰리는 바쁜 날 하루 동안 판매된 가장 많은 수량
- 최대 리드타임(납품 소요 일수): 발주 후 입고까지 배송이 지연되었을 때 걸린 가장 긴 일수
- 일일 평균 판매량과 평균 리드타임: 평소 하루 평균 판매 속도와 통상적인 배송 소요 일수
안전재고와 재주문점(위험 재고)의 차이
안전재고와 재주문점은 서로 연결되어 있지만 역할이 다릅니다. 안전재고는 예상치 못한 납품 지연이나 주문 폭주에 대비해 남겨 두는 비상 물량이고, 재주문점은 거래처에 새 주문을 넣어야 하는 시점의 총 재고 수량입니다.
새로 발주를 넣는 순간 창고에는 새 물건이 도착할 때까지 팔릴 평상시 판매 수량과 안전재고가 모두 남아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재주문점은 평균 리드타임 동안의 예상 판매량에 안전재고를 더한 값으로 결정됩니다.
GiroPS에서 안전재고를 활용하는 방법
GiroPS에서는 예비 재고를 따로 떼어 장부를 두 개로 관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안전재고를 계산한 뒤 배송 대기 기간의 평균 판매량을 더해 재주문점을 구하고, 그 합계 수량을 상품 카드의 위험 재고(임계 재고) 칸에 입력해 두면 됩니다.
현재 재고 수량이 이 기준선 이하로 내려가면 GiroPS가 즉시 위험 재고 알림과 목록을 통해 알려 줍니다. 안전재고가 소진되기 전에 미리 경고를 받아 발주를 넣을 수 있으므로 매대가 완전히 비는 일을 깔끔하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실무 예시
예시: 매일 꾸준히 팔리는 상품의 안전재고 계산
어느 철물점에서 특정 실리콘 제품을 하루 평균 8개 판매하고, 바쁜 날에는 최대 12개까지 판매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도매처에 주문하면 보통 5일 만에 도착하지만, 물류가 밀리면 최대 8일이 걸립니다. 가장 불리한 상황에서 필요한 수량은 12 × 8 = 96개이고, 평소 배송 대기 기간에 필요한 수량은 8 × 5 = 40개입니다. 두 수량의 차이인 96 − 40 = 56개가 바로 매장에서 유지해야 할 안전재고입니다. 여기에 평소 대기 기간 판매량 40개를 더한 96개를 GiroPS 상품 카드의 위험 재고 수량으로 설정하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안전재고를 너무 많이 잡아 두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필요 이상으로 많은 예비 재고를 쌓아 두면 운영 자금이 선반 위에 묶이고 창고 공간을 차지하며 악성 재고나 유통기한 경과 위험이 커집니다. 매출 비중이 높은 핵심 상품 위주로 안전재고를 탄탄하게 설정하세요.
모든 상품에 똑같은 방식으로 안전재고를 두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잘 팔리고 납품 기일이 들쭉날쭉한 주력 상품은 공식대로 안전재고를 충분히 확보해야 하지만, 판매가 드문 상품이나 근처 도매상에서 당일 바로 가져올 수 있는 품목은 최소한의 여유분만 두어도 충분합니다.
안전재고 기준은 얼마나 자주 다시 계산해야 하나요?
계절이 바뀔 때, 특정 상품의 판매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거나 느려졌을 때, 또는 거래처의 배송 소요 기간이 달라졌을 때 위험 재고 수치를 함께 수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